빙하로부터 메탄의 지속적인 유출을 유도하는 그린란드 빙하 해빙 배수 시스템

대륙빙은 과거 및 미래의 대기 중 메탄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안되고 있지만, 빙하 아래에 존재하는 메탄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거의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그린란드 대륙빙 아래에서 생성된 메탄이 빙하 아래에 존재하는 저수지의 효율적인 배수 시스템에 의해서 빙하의 가장자리까지 매우 빠르게 씻겨 나간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대기로의 이탈 현상은 메탄이 빙하 가장자리까지 도달했을 때 주로 일어나는 현상이었으며, 메탄의 확산 현상은 전세계 주요 하천에서 발생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였다. 전반적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특정 빙하 환경이 지구의 메탄 저장고로써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구성요소를 밝힐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