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지구 자기장 지도를 이용한 항해술

Nature 421, 6918

거의 대부분의 생물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다양한 신호를 이용하지만, 단지 척추동물(조류 및 몇몇 동물들)만이 냄새처럼 집 가까운 곳에서는 얻을 수 있지만 장거리 여행에서는 얻을 수 없는 신호에 의존하지 않고도 낯선 곳에서부터 집을 찾아갈 수 있는 '정확한'항해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랍게도 개미와 벌이 이와 같은 항해술을 이용하여 집을 찾아가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무척추동물들도 정확한 항해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방향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주형 닭 새우(migratory spiny lobster)는 새로운 장소에서 집을 찾아가기 위해서 '지구 자기장 지도'를 이용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어류, 양서류, 파충류, 그리고 조류와 같은 다른 이주형 동물들도 비슷한 메커니즘을 이용한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