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혐기성 세균을 이용한 다이옥신 독성제거
Nature 421, 6921
폴리클로리네이트 다이옥신(polychlorinated dioxin) 및 퓨란(furan)은 가장 강력하고 분해하기 어려운 환경 오염 물질 중에 하나이며, 1976년 이탈리아 세베소 사고 및 1999년 5월 벨기에의 심각했던 동물-음식물 오염 사건 등은 다이옥신에 의한 오염 중에서 심각했던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에 다이옥신의 할로겐을 제거하여 환경 지속기간이 짧은 중간 산물을 만들 수 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혼합 배양 상태로는 분리됐었다. 이번 주 네이처에서는 이러한 혐기성 세균들 중에서 하나가 순수배양 되었으며, 이를 통해 오염된 지역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생물정화(bioremediation) 방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순수 배양이 가능하게 된 Dehalococcoides는 독일의 비터펠드(Bitterfeld) 지역의 심각하게 오염된 엘베(Elbe) 강의 지류인 스피텔와이저(Spittelwasser)의 침전물로부터 분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