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소포 수명에 따른 기능적, 공간적 분류

Nature 422, 6928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형광 수송 단백질(fluorescent cargo protein)을 이용하여 ‘엑소사이토시스(exocytosis)를 위한 소포(vesicle)의 선택이 어떤 순서에 따라 이루어지는가?’라는 생물학 분야의 오랜 의문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부신 친크롬 세포(adrenal chromaffin cell)에서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및 심방성 나트륨 이뇨인자(atrial natriuretic factor)를 수송하는 소포에 시간 경과에 따라 여러 가지 색깔로 분리되는 형광 타이머 분자(fluorescent timer molecule)로 꼬리표를 부착하였다. 관찰 결과, 새롭게 만들어진 소포는 세포막 가까이에 있었고, 생성된 지 시간이 지난 소포들은 좀더 기동성을 지니고 있어서 좀더 세포질 안쪽으로 위치해 있었다. 생성된 지 오래된 소포들은 엑소사이토시스에는 덜 관여하였다. 세포들이 시간 경과에 따라 소포를 분류함으로써 좀더 신선하고, 활동적이며, 긴급하게 사용 되야 할 소포를 필요한 곳으로 수송할 수 있는 이익을 얻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