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약 7만 4천년 전 초거대 화산 토바의 폭발 당시 남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했던 인류

Nature 555, 7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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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만 4천년 전에 수마트라에서 발생한 초거대 화산 토바의 폭발은 지난 2백만 년 동안에 발생한 지질현상 중에서 가장 파괴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토바 화산의 폭발이 그 시기에 동남 아시아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던 현생 인류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Curtis Marean과 공동연구원들은 토바 화산 폭발의 영향이 크게 없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였다. 저자들은 토바 화산 폭발과 연관된 화산재 유리조각인 크립토테프라(cryptotephra)를 토바 화산 폭발에 따른 겨울(실제로 발생했었음)에 인류가 서식했던 남부 아프리카의 두 지역에서 발견하였다. 이 지역에서의 인류는 훨씬 발전된 세석기를 이용하였으며, 최초의 복합 도구인 자루가 달린 화살촉을 제작하였고, 토바 화산 폭발 이후에 훨씬 더 풍부하고 혁신적인 도구 생산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토바 화산 폭발에서 분출된 물질들이 시기가 정확하고 잘 연구된 다른 연구들과 연결되어 분석된 최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Letter p.511
doi | 10.1038/nature25967 | 전문   | PDF

2018년3월22일 자의 네이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