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GRB021004의 감마선 폭발에 대한 초기 광학 방사 측정

Nature 422, 6929

지난 2002년 10월 4일, 나사(NASA)의 일시적 고 에너지 탐사 인공위성(High-Energy Transient Explorer satellite, HETE)이 GRB021004로부터 감마선 폭발을 감지하였다. 약 11초 후에 HETE 관측팀은 ‘폭발 경보’를 발표하였으며, 48초 후에는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였다. 감마선 폭발은 상당히 밝았으며, 약 100초 정도로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또한 최초의 폭발이 일어난 후 채 4분이 경과하지 않은 시간에 자동형 망원경을 통해 광학대응천체(optical counterpart)가 약 15등급 정도의 페이딩(fading) 형태로 관찰되었다. 폭발 4분 후부터는 팔로마 산(Mount Palomar)에 설치된 48인치 오스친 슈미트 망원경(Oschin Schmidt telescope)을 통한 관측이 이루어졌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천문 관측소에서 감마선 폭발에 대한 초기 광학 데이터와 곧 뒤따라 일어나는 광학 잔광(optical afterglow)의 전개 상황을 측정한 결과가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감마선 폭발로부터 나오는 초기 광학 방사 붕괴는 지금까지 관측된 감마선 폭발을 가장 자세히 관찰한 경우이며, 예상외로 서서히 일어나며, 일시적인 변이가 강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