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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코러스 웨이브에 의한 전자 산란으로부터 유발되는 진동하는 오로라 현상

Nature 554, 7692

진동하는 오로라는 거의 주기적으로 깜박거리는 영역에서 발생한다. 진동하는 오로라는 거의 동이 틀 무렵에 오로라가 사라질 때 쯤에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100킬로미터 높이에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영역은 이따금씩 전체 하늘을 뒤덮기도 한다. 진동 현상은 상부 대기에 에너지가 넘치는 전자가 추가되면서 나타나게 되지만, 이러한 전자의 유입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지금까지 관찰 장비의 한계에 의해서 거의 밝혀진 바가 없었다. Satoshi Kasahara와 공동연구원들은 높은 에너지의 전자가 자기적도에서 나타나는 밀집된 전자기적 플라즈마 웨이브인 ‘코러스 웨이브(chorus waves)’에 의해서 준주기적으로 흩어졌으며, 극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와 동시에 지상에서는 진동하는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