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V838 모노세로티스의 강력한 폭발

Nature 422, 6930

2002년 초, 외뿔소 자리(Monoceros)에 있는 밝기 15등급의 별 하나가 갑자기 밝아지더니 잠시나마 은하계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됐었다. V838 모노세로티스(V838 Monocerotis)라고 명명된 이 변광성은 전형적인 신성(classical nova)으로 생각되었지만, 계속된 관찰 결과 전혀 다른 형태의 천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부 층을 뿜어내면서 아주 뜨거워지는 신성(nova)과는 달리, V838은 밝게 빛나면서도 차가운 초거성(supergiant)으로 발달하였다. 표지사진은 지난 2002년 10월 28일에 허블 우주 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에 탑재된 고도 카메라(advanced camera)로 촬영한 사진이며, 삽입 그림은 각각 2002년 4월 30일, 5월 20일, 그리고 9월 2일에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에서는 폭발에 의한 빛이 별 주위 먼지를 통해 뿜어져 나오면서 ‘빛 메아리(light echo)’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