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새로운 범국가적 보건 기구설립

Nature 422, 6932

대부분 열대 풍토병과 연관성을 지닌 건강 관련 연구개발은 개발도상국에서 사망 및 질환에 대항하기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일부 옹호론자들은 유럽 입자물리연구소의 입자 가속기 또는 한국 국제 백신 연구소를 움직이는 아이디어들을 확대하는 ‘거대 과학 프로젝트’를 따라서 보건 연구를 위한 국제적인 규모의 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Gerald T. Keusch와 Carol A. Medlin은 이번 주 네이처 Commentary 란에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하는 ‘전세계적 가상 보건 연구 네트워크(Virtual Global Health Research Network)’는 세계적인 의학 연구 협의회들을 상호 연결시키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기관들은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정의한 ‘전세계적 공익(Global public good)’에 보다 우선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자금 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의 연구기관에서 모든 책임을 떠 맡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서로 힘을 모으게 되면 상당한 변화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