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꼬리 형성에 관여하는 슈페만 형성체

Nature 424, 6947

지난 1924년에 Hans Spemann과 Hilde Mangold는 발생 생물학 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현재 슈페만 형성체(spemann’s organizer)로 알려져 있는 이 결과는 초기 배아의 척추(dorsal side)에 해당하는 부위를 복부(ventral side)에 해당하는 부위로 이식할 경우 이 부위를 변화시켜, 결과적으로 양서류의 배아가 두개의 머리와 두개의 척추를 가진 개체로 발생하게 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척추 형성체(dorsal organizer)에 의해서 척추 전구세포(dorsal anterior cell)의 운명이 결정되는 방식은 매우 잘 밝혀져 있지만, 꼬리 발생에 대한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제브라 피쉬(Zebra fish) 배아를 이용한 조직 이식 실험을 통해서 꼬리 발생과정에도 슈페만 형성체와 동일한 조직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배아의 복부 가장자리(ventral margin)에 존재하는 이 부위는 다른 부위에 이식될 경우 꼬리 구조를 유도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밝혀졌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에는 BMP, Nodal, 그리고 Wnt8과 같은 신호전달 경로가 관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