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아밀로이드 미세섬유의 생성을 억제하는 낙타 항체

Nature 424, 6950

척추동물의 단클론 항체는 두개의 동일한 중연쇄(heavy chain)와 두개의 동일한 경쇄(light chain)로 구성되어 있지만, 낙타(camel)와 라마(llama)의 경우에는 단지 중연쇄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은 그 크기가 작아서 다른 항체들이 침투하지 못하는 조직이나 세포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목적에 이용할 수도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이번 주에 네이처에는 이러한 특이한 항체를 단백질 침착 질환에 적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돌연변이 D67H 리소자임(lysozyme)은 치명적인 전신성 아밀로이드증(systemic amyloidosis)을 유발한다. 정상적인 인간 리소자임에 대해 만들어진 단일 도메인 낙타 항체는 돌연변이 리소자임의 구조를 재건시켜서 D67H 리소자임에 의한 아밀로이드 미세섬유(amyloid fibril)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사실은 항체나 다른 여러 형태의 약물을 이용하여 아밀로이드 생성 단백질이 일부 풀어진 형태를 형성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심각한 병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