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소금쟁이 움직임에 대한 유체 역학적 분석

Nature 424, 6949

동물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위에서 걸어가는 표면과 상호작용을 해야 하며, 이는 물뿐만 아니라 딱딱한 지표면에까지 적용된다. 물위를 걸을 수 있는 소금쟁이(water strider)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잔물결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었지만, 이론적으로 갓 태어난 소금쟁이는 잔물결을 만들어내기에는 너무 작다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실제로 갓 태어난 소금쟁이도 물위를 걸어 다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MIT에 근무하는 한 연구팀은 모든 크기의 소금쟁이들이 다리로 만든 2극성 소용돌이(dipolar vortices)를 이용하여 추진력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소금쟁이들은 다리를 마치 노처럼 사용했다. 특수 제작된 기계 소금쟁이는 실제 소금쟁이의 움직임을 흉내낼 수 있었다. 표지사진: 빛(오른쪽 윗부분)을 향해 나아가는 Gerris remigis가 티몰 블루(thymol blue)로 염색된 물 표면에 남긴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