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화성에서의 가장 최근 빙하기에 대한 분석

Nature 426, 6968

이번 주 News 섹션에는 유럽우주기구(ESA)의 화성 탐사선이 조만간 화성 궤도에 진입할 것이며, 다음 달에 화성에 착륙할 나사의 스피릿 & 아퍼튜니티(Spirit and Opportunity)를 뒤따라서 크리스마스 이브(미국 현지 시각)에 착륙선인 비글 2(Beagle 2)를 투하할 예정이다. 태양계에 존재하는 행성들 가운데, 화성은 지구와 가장 유사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지구와 화성의 기후는 공전 파라미터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바뀐다. 따라서 최근 발견된, 협곡, 지하에 매장된 얼음, 그리고 눈이 쌓여 있을 가능 성이 있는 지역 등은 토양 및 행성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오디세이 우주탐사선 및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ars Global Surveyor) 계획으로부터 얻어진 새로운 데이터는 과거 화성에 얼음이 존재했다는 가설에 대한 훨씬 신빙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10만년에서 40만년 사이에 지구의 미국 및 사우디아라비아가 위치하고 있는 위도에 얼음이 축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표지사진: 빙하기에 해당하는 시기의 화성 상공에서 내려다본 것을 묘사한 그림(Peter Neivert,, Brown Universit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