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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아마존 원시부족에 의해 확인된 음악에 대한 인지와 관련된 문화적 차이

Nature 535, 7613

서양 문화에서 일부 악보의 조합은 즐겁거나, 조화롭게 생각되지만, 다른 것들은 불쾌하거나 부조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표지 사진은 조화로운 것(완전 5도권)과 부조화스러운 것(3온음), 두 종류의 음정에 대한 슈퍼임포즈 된 진동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조화로운 음정의 스펙트럼 진동수는 조화를 이루는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부조화스러운 음정 스펙트럼의 진동수 간격은 하모니를 이루지 못하였다. 조화 및 부조화 음정의 심미적 대조는 생물학적으로 의도된 것이며, 인간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Josh McDermott과 공동연구원들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볼리비아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에 대상으로 하여, 서양 문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인 ‘트시마네족’에 대해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저자들은 ‘트시마네족’들이 조화로운 음정과 부조화로운 음정에 대해서 동일하게 즐겁다고 답변하였다. 이와 반대로, 볼리비아 시내와 주변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미국 거주자들보다는 낮았지만, 그래도 조화로운 음정을 보다 선호한다고 답변하였다. 저자들의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서 조화로운 음정이 부조화로운 음정보다 더 선호되는 것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며, 특정 타입의 음악에 자주 노출된 결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