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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명왕성의 다각형 표면의 강력한 대류 현상

Nature 534, 7605

나사의 뉴호라이즌 우주탐사선에서 확인된 명왕성의 스푸트니크 평원의 모습. 뉴호라이즌은 명왕성 지질활동의 핵심이 되는 스푸트니크 평원으로 알려져 있는 거대한 얼음 분지를 포함하여, 명왕성 표면의 상세한 이미지를 밝혔다. 스푸트니크 평원 표면의 대부분은 질소 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규칙적인 다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직경이 수십 킬로미터에 이르며, 가장자리에 비해서 중심부가 수십 미터 융기되어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다각형 지형인 스푸트니크 평원에 대한 뉴호라이즌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스푸트니크 평원이 대류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표면이 변화한다는 것을 밝혔지만, 이러한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모델을 제시하였다. Alexander Trowbridge 등은 파라미터화 시킨 대류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이 모델에서 질소 얼음은 지속적으로 대류를 하며, 두께가 수 킬로미터 이상이며, 수백만 년 이상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William McKinnon 등은 천천히 움직이는 고체 질소의 수 킬로미터 두께 층이 셀과 거대한 너비로 존재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표지 사진 제공: NASA/Johns Hopkins Univ. Applied Physics Lab./Southwest Research Inst. 이미지 보정: P. Schenk & P. Engebret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