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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새로운 다공성 물질, MOF-177

Nature 427, 6974

그물망 합성(reticular synthesis)으로 불리는 디자인 방식은 지난 2003년 6월의 네이처 리뷰 아티클(Nature Review article, vol. 423, 705쪽)에 처음으로 발표되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넓은 표면적(그램 당 4500 제곱 미터)을 제공하는 다공성 결정체를 합성하는데 이용되어 왔다. 다공성 탄소와 메탈 유기 물질(Metalorganic materials)에서 오랫동안 유지되던 그램 당 2000제곱미터의 기록이 3000미터까지 확대되게 되었다. 새롭게 만들어진 MOF-177은 독특한 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다환식의 외부 물질이 결합할 수 있는 대규모의 세공을 포함하고 있다. 이질소에서부터 C60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분자들과 다환식 유기물질들이 모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촉매제와 거대 분자를 분열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는 또한 미래의 교통 기술에 매우 필수적인 가스 저장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