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제 1 감수분열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 슈고신

Nature 427, 6974

생식 세포에서 염색체의 수를 이배체에서 일배체로 줄이는 세포 분열 과정인 감수분열(Meiosis)에는 한번의 DNA 복제과정이 관여하지만 세포 분열은 두 번 일어나게 된다. 두 번째 과정인 제 2 감수분열(Meiosis II)에서는 딸 염색 분체(sister chromatid)가 분열하며, 각각의 딸 세포들이 각각의 염색체를 한 카피 씩 받아서 일배체의 생식세포를 형성하게 된다. 제 1 감수분열(Meiosis I)에서는 딸 염색 분체가 중심체에 같이 붙어 있어야 하지만, 이와 같이 중심체에 결합해 있을 수 있도록 만드는 인자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없었다. 최근 Kitajima 등은 슈고신(Shugoshin)으로 명명된 단백질을 발견하였으며, 이 단백질이 효모의 제 1 감수분열 과정 동안에 중심체 결합 과정에 관여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유사한 염기서열이 초파리 및 포유류에서도 발견되었으며, 따라서 이 단백질이 매우 잘 보존되어 있으며, 효모에도 ‘유사분열’에 관여하는 슈고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최근 밝혀진 인간의 슈고신 유사 단백질은 유방암에서 매우 많은 양이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사분열 염색체 분열에 필요한 발암 단백질일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