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베타 락탐계 항생제에 의한 신경 보호 효과

Nature 433, 7021

베타 락탐계 항생제인 페니실린 및 그 반합성 유도체들은 지난 수년 동안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항생제였으며, 현대 의학의 얼굴을 변화시켜 왔다. 이들은 세균의 합성계를 억제하며, 숙주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음으로써 성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따라서 이러한 베타 락탐계 항생제 가운데 일부가 포유류의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 전달 시스템의 흥분에 작용한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발견이었다. 작용 메커니즘은 글루타민산염 전달에 관여하는 GLT1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혈성 손상 및 운동 신경 퇴행에 대한 동물 모델에서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이 신경 보호 작용이 있으며, 루게릭 병으로 알려져 있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동물 모델에서는 실험 동물의 생존율을 증가시켰다. 이번 연구결과는 안전성에 높은 약물 설계를 위한 새로운 타깃을 제공하였으며, 신경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