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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인류의 진화

Nature 432, 7015

오늘날 마라톤에 열광하는 분위기는 아마도 2백만년 전에 있었던 집중적인 선별과정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인간의 운동 기관 진화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는 이족 보행(bipedal walking)을 집중적으로 다뤘었다. 하지만 최근 Dennis Bramble과 Daniel Lieberman은 비교생리학, 운동 효율, 그리고 해부학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인간들이 장거리 달리기에 놀랍도록 적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러한 능력은 구조적인 분화의 배열로부터 유래했으며, 골격 및 화석 기록으로부터 Homo 속은 집중적인 선택을 통해서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하였다. 따라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우리들과 똑 같은 보행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만일 우리가 다르게 보행했다면, 그것은 우리가 달렸기 때문일 것이다. 표지 사진 제공: Justin Libby, Mathieu Baissac & Daniel Lieberman. Muybridge의 19세기 연구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