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플로레스 섬에서 발견된 새로운 인류 화석

Nature 431, 7012

표지사진에 실린 두개골은 약 18,000여 년 전에 인도네시아 플로레스(Flores) 섬에 살았던 새로운 종의 인류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이번 발견은 인류의 다양성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두개골 일부로부터 발견된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 크기였다. 표지사진을 다시 보면 손과 두개골의 크기를 비교해 놓고 있다. 완전히 성장한 여성의 것으로 여겨지는 LB1은 겨우 1미터 정도의 키에 두개골의 크기는 표도 한 송이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새롭게 발견된 인류 종은 Homo sapiens의 선조격인 고대 Homo erectus의 후손인 것으로 여겨진다. 플로레스에서 발견된 고대 흔적은 H. erectus의 후손들이 지금으로부터 수십 만년 전에 고립되었으며, 독립적인 종으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