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DNA 분석을 통한 영국 느릅나무의 유래

Nature 431, 7012

영국 느릅나무인 Ulmus procera는 토지 경계선 표시와 같은 목적을 위해 많은 수가 식재되었다. 1960년 대에 완전히 자란 느릅나무는 잘 알려진 영국 시골 풍경의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였지만, 1967년 독일 느릅나무 질병이 만연한 이후 급격히 감소했었다. 유럽 전 지역에서 얻어진 느릅나무 엽록소 DNA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영국 느릅나무의 역사를 한눈에 조사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마인들이 포도 넝쿨을 지지하기 위해서 느릅나무를 들여왔다는 가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영국 느릅나무의 대부분은 아티니아(Atinian) 느릅나무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곁눈을 이식하여 번식시키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며, 암나무의 불임은 2,000년 이상을 변화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지만, 생물학적 다양성이 결여되어 생소한 병원균에 의해 몰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