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이트는 4월 1일부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서치 하이라이트

진핵 세포 유전자의 내부 공생 기관 및 분화 소실 현상

Nature 524, 7566

지난 수 년간, 원핵 세포의 세포 내 소기관의 내부 공생을 통해서 진핵 세포 지놈에서 원핵 세포 유전자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밝혀진 증거들을 통해서 진핵 세포 간, 그리고 원핵 세포와 진핵 세포 간에 수평 유전자 이동이 있었다는 사실이 제안되었다. 세균, 고세균, 그리고 진핵 세포 지놈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진핵세포의 진화 과정에서 지속적인 수평 유전자 이동에 의한 누적된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진핵 세포가 원핵 세포의 유전자를 미토콘드리아 및 색소체를 획득한 두 번의 큰 사건이 대규모 유전자 소실 이후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복잡한 세포의 핵 지놈에서 대규모 내부 공생의 흔적을 남겨 놓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