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초파리의 이산화탄소 회피 메커니즘

Nature 431, 7010

다른 초파리가 스트레스를 받았던 쳄버를 회피하는 초파리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이산화탄소와 관련된 회피 행동(avoidance behavior)이 밝혀졌다. 통을 흔들거나 전기적으로 충격을 준 파리는 이산화탄소와 함께 분비되는 ‘스트레스 냄새’를 내보낸다. 이산화탄소는 Drosophila melanogaster에 있는 한 종류의 감각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만일 이 시냅스를 유전적으로 차단할 경우, 이산화탄소 회피 행동이 사라지게 된다. 흥미롭게도 모기는 이산화탄소 발산을 통해 숙주에 붙게 된다. 비록 초파리는 이산화탄소를 회피하는 반면 모기는 이산화탄소에 이끌리는 현상은 곤충의 냄새 감지 메커니즘의 진화적 보존에 대해 보여주고 있으며, 초파리가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이산화탄소 감지를 차단하는 기피제(repellent)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