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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두점박이 문어의 지놈과 진화에 대한 증거

Nature 524, 7564

캘리포니아 두점박이 문어인 Octopus bimaculoides는 여러 가지 다양한 두족류의 진화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들로는 강력한 빨판들이 정렬된 잡는 힘이 강한 다리와 정밀한 카메라와 같은 눈이 포함되어 있다. 문어는 ‘가장 똑똑한 무척추동물’로 불리며, 복잡한 행동 양식과 포유류와 유사한 크기와 비교할 수 있는 신경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 구성은 매우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척추동물에서, 전체 지놈의 복제가 이러한 복잡한 신경계 진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aroline Albertin 등은 두점박이 문어인 O. bimaculoides의 전체 지놈 및 다중 트랜스크립톰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포유류에서와 같은 복제의 증거는 찾을 수 없었지만, 문어에 특이적인 트랜스포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대규모 지놈 재구성이 확인되었다. 핵심적인 발달 및 신경학적 유전자 레퍼토리는 다른 무척추동물들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척추동물에서 독특하게 확장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두 유전자 그룹인 세포 부착 분자 및 신경 발달에 관여하는 프로토카드헤린(protocadherin)과 징크 핑거 전사 인자인 C2H2 슈퍼패밀리의 확장과는 차이가 있었다. 표지 사진: Judit R. Pungo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