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전사 조절에 의해 나타나는 생물 다양성

Nature 424, 6945

적어도 7종의 다세포 생물에 대한 지놈 염기서열이 발표된 지금, 초창기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인 ‘복잡성을 유발하는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대두되었다. 일반적인 무척추 생물의 지놈은 약 15,000-20,000개 정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반면, 척추동물의 지놈은 그 2배 정도를 가지고 있을 뿐이며, 그들 중에서 대부분은 새로운 유전자가 아닌 기존 유전자가 중복되어 있는 것이 불과하다. 따라서 진화에 따른 종 다양성은 유전자의 조절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서로 다른 종의 동물은 동일한 기본 유전자들을 서로 다른 패턴으로 이용하게 된다. Levine과 Tjian은 이번 주 네이처에서 전사 기구(transcriptional machinery)에 관여하는 DNA와 단백질들이 진화과정을 통한 후생 동물들의 복잡화 과정에서 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화 된 증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