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주정맥 니치에서 유래한 신생 혈관 형성 다능성 세포에 의해서 생성되는 림프관

Nature 522, 7554

림프관의 내피세포는 정맥 내피 세포가 분화 전환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림프관의 내피 세포의 기원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Karina Yaniv와 공동연구원들은 형질 전환된 제브라피쉬 배아에 대한 실시간 이미지 촬영을 통해서 개별적인 림프관 내피 세포와 이들의 후손 세포를 추적하였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림프관의 전구 세포가 잠재적인 림프관뿐만 아니라 동맥 및 정맥을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주정맥의 바닥에 위치하고 있는 기존에 특성 분석이 되어 있지 않은 다능성 신생 혈관 형성 세포 집단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Paul Riley와 공동연구원들은 생쥐 모델에서 유전학적 운명 맵핑 테크닉(genetic fate-mapping techniques)을 이용하여 주정맥 림프관 내피 세포의 두 가지 기원을 밝혔다. 이번에 밝혀진 두 가지 기원은 정맥 내피 세포와 난황낭 세포로부터 유래한 비-정맥 전구 세포 기원이었다. 저자들은 심장에서의 림프관 신생이 심근 경색에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VEGF-C를 이용한 림프관 신생 촉진이 심근 경색 이후에 심장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