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수면과 관련된 초파리 유전자, shaker

Nature 434, 7037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8시간 정도의 숙면이 필요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겨우 3-4시간 정도 밖에 잠을 자지 못한다. 이러한 특성에 대한 가족력이 존재하며, 이와 관련된 유전인자가 존재할 것으로 여겨진다. 유전 인자를 스크리닝하기 위한 최적 모델로 초파리인 Drosophila melanogaster가 있으며, 초파리의 경우에도 수면을 빼앗으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9,000 종류의 돌연변이 초파리에 대한 스크리닝을 통해서 일반 초파리에 비해 약 1/3정도의 수면을 취하면서도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minisleep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이 초파리는 일반적인 초파리에 비해 수명이 조금 짧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정상적이었다. Minisleep 표현형은 신경 흥분에 관여하는 칼륨 채널을 암호화하는 shaker 유전자의 기능 상실에 의해서 유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modifier 유전자가 minisleep의 기능을 가려왔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적절한 분자 타깃을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지속시키거나, 수면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