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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유럽에서의 메틸 클로로포름 방출량 조사

Nature 433, 7025

용매인 메틸 클로로포름(methyl chloroform)의 사용은 오존을 감소시키는 특성 때문에 몬트리올 조약에 의해 점진적으로 중단될 것이다. 메틸 클로로포름의 대기중 농도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항공기를 이용한 단기간의 조사를 통해서 유럽의 배출량과 관련된 모순된 결과가 얻어졌다. 예상되는 배출량은 연간 약 0.1기가그램(gigagram)에서 20기가그램으로, 후자의 경우는 예전의 전세계적 배출량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이와 같은 배출량을 추정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가 메이스 본부(MACE Head)가 있는 아일랜드와 스위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새로운 연구결과는 1년간 20기가그램이 배출된다는 예측을 뒷받침하지는 않았지만, 1990년대에는 약 60기가그램, 2000년에서 2003년 사이에는 약 3.4기가그램이 연간 배출되었으며, 이는 최근 배출량보다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결과가 사실이라면, 보고되지 않은 메틸 클로로포름 배출원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산업계에 의한 배출량이나 소비량이 몬트리올 조약에 대한 보고 과정에서 축소보고 되었다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