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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할루시게니아의 오니코포어 유사 발톱과 타토포다 사례 분석

Nature 514, 7522

관절과 다리를 가진 동물인 절지 동물에 대한 초기 화석 기록은 다리와 몸 보호 장갑을 가진 벌레와 유사한 로보포디안(lobopodian) 화석으로도 충분하였다. 로보포디안은 현대 열대 우림 바닥에서 낙엽 사이에 있는 포식자 가운데 우단벌레 및 유조 동물과 매우 유사하지만, 외형을 제외하고는 두 그룹 간에 알려진 특이한 연결고리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최근 Martin Smith와 Javier Ortega-Hernandez는 캄브리아기 로보포드인 Hallucigenia의 발 끝에 달려있는 작은 발톱이 멸종된 오니코포어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서 로보포드와 오니코포어가 실제적인 절지동물과 가장 유사한 타디그레이드와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할 수 있었으며, 절지동물의 가장 초기 조상들 및 이들과 유사한 종들이 로보포디안과 비슷한 외형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