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긴팔원숭이 지놈 및 빠른 핵형 진화

Nature 513, 7517

페퍼는 태어난 지 5개월 된 북부흰뺨 긴팔원숭이 (Nomascus leucogenys) 암컷이다. 대부분의 긴팔원숭이 종들은 동남 아시아 지역의 나무 위 서식 종들로써 크기가 작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멸종 위험’ 또는 ‘심각한 멸종 위험’ 종으로 IUCN에 등재되어 있다. Lucia Carbone과 공동연구원들은 이번에 제시한 Nomascus leucogenys 지놈 염기서열 결과를 통해서 구세계 원숭이와 유인원 간의 생물학적 및 진화 역사학적인 차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저자들은 긴팔원숭이에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레트로트랜스포손이 긴팔원숭이 지놈의 유연성에 대한 근원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기후와 환경학적 변화에 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나타나는 핵형 진화는 4종류의 긴팔원숭이 속에서 급속하게 일어났다. 지놈에 대한 양성 선택은 앞발 발달 및 연결 조직 발달에 관여하고 있었으며, 이는 열대 우림 지역의 나무 위에서 이동하는데 관여하는 능력과 관련되어 있었다. 표지 사진: Gabriella Skollar 제공.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에 위치하고 있는 긴팔원숭이 보존 센터. 2011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