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태생 어류에서 성적 선택을 변화시킨 태반의 진화

Nature 513, 7517

체외수정을 위해서 알을 낳는 암컷은 후손의 특성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구애춤 및 특성 디스플레이와 같은 수컷의 특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진화적 가설에 따르면, 이 모든 것이 태반이 등장하면서 변화하였다. 적은 비용이 들어가는 난자를 뱃속에서 품게 되었으며, 암컷들은 배우자의 유전적 특성을 직접 평가함으로써, 배아를 품질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의한 모자간 충돌은 일부 다처제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수컷의 경우, 자신을 덜 나타내면서, 기습적인 짝짓기를 하도록 유도하였다. Bart Pollux 등은 이러한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체외수정과 체내 수정을 모두 하는 다양한 종이 있으며, 태반이 독립적으로 최소한 8번은 진화한 구피를 이용하였다. 저자들은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해서 태반의 진화가 암컷의 일부 다처제, 크기가 작고 덜 눈길을 끌며, 더 긴 성기를 이용하여 기회적인 짝짓기를 하는 수컷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