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서로 다른 염색체 상에 있는 유전자의 상호 작용

Nature 435, 7042

각각의 염색체는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왔던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개념을 다시 재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염색체에서 유래한 유전물질이 다른 염색체의 유전자 활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최초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성숙 보조 T 세포(naïve helper T cell)가 세포 매개성 면역 시스템의 일부로써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 G)를 활성화시키는 TH1 세포와 항체에 의해서 매개되는 면역 시스템에서 인터루킨 4 및 다른 사이토카인을 활성화시키는 TH2세포로 분화되는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얻어졌다. TH2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인터루킨 형태의 사이토카인들은 제 11번 염색체에 존재하며, 인터페론 감마 유전자는 제 10번 염색체 상에 존재한다. 형광을 이용한 기술을 통해 서로 연합한 염색체들이 서로의 DNA를 연결시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또한 핵 내에서의 크로마틴(chromatin)의 위치가 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