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적은 분자 가스를 가진 먼지 지대에서 발생한 두 개의 감마선 폭발

Nature 510, 7504

이번 주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는 주 은하에서 장기간 유지되었던 감마선 폭발(r-ray burst, GRB)로부터 분자 가스 흔적인 일산화탄소 계열 방출을 처음으로 검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감마선 폭발은 거대 항성의 폭발과 관련되어 있으며, 별 형성 구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관측 결과는 분자 가스 저장소 내에서 일어난 폭발에 대한 최초 관측이었으며, 항성 형성에 대한 연료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Bunyo Hatsukade 등은 공간적으로 구분되는 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관측소에서 적색편이가 Z=0.41과 Z=0.81인 두 개의 주 은하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 방출과 밀리미터 파장 연속체 방출을 측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폭발은 분자 가스 공급이 적은 먼지가 풍부한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먼지에 의해 가려진 것이 감마선과 엑스선은 밝게 빛이 났지만, 가시광선이 거의 투과하지 못한 ‘검은 GRB’가 되었던 이유를 일부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