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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차드에서 발견된 새로운 초기 호미니드 화석

Nature 434, 7034

투마이(Toumai)로 명명된 두개골이 4년 전 차드(Chad)에서 발견된 이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동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두개골이 약 700만년 되었으며, 조그만 두개골은 뇌의 크기가 침팬지와 유사했을 것이라는 사실이 제안되었다. 투마이를 발견했던 연구팀은 이 화석이 침팬지와 인간이 분화할 당시의 호미니드(hominid)라고 제안하였지만, 다른 연구팀은 이 화석이 유인원이 훨씬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투마이 종인 Sahelanthrupus tchadensis의 이빨과 턱뼈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이들이 유인원과는 다르며, 침팬지와 인간의 공통 조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투마이 두개골에 대한 가상 재현(virtual reconstruction)을 통해서 인간에 보다 가까운 증거들을 제공했다. 표지사진: 가장 오래된 호미니드의 얼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