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C. elegans의 병원균 회피 메커니즘

Nature 438, 7065

야생에서, 수명 연구에 사용되는 흔한 실험실 모델인 Caenorhabditis elegans의 수명은 토양 세균에 의한 병원성 감염에 의해서 제한된다. 최근 C. elegans가 이러한 병원균을 회피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발견되었다. C. elegans가 감염 후에 조절성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의 상향 조절하는 특정 신경 세포의 활성을 통해서 이러한 병원성 세균의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학습을 통해서 위험과 냄새를 서로 연관시키게 된다. 포유류에서는 소화기에서의 세로토닌 수용체가 화학 요법에서의 메스꺼움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세로토닌 수용체가 메스꺼움을 억제하는 약을 소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새로운 연구결과는 소화기의 불쾌감에 대한 신호전달에서의 세로토닌의 역할이 원시적인 것으로, 다양한 포유 동물에게서 잘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