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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자체적인 고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켄타우르스급 (10199) 커리클로 소행성

Nature 508, 7494

토성과 천왕성 사이에 있는 켄타우르스 규모의 외부 소행성인 (10199) 커리클로에 의한 성상 엄폐 관측을 통해서 이 소행성도 지금까지 거대 행성에서만 관측되던 특징인 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약 250킬로미터의 지름을 가지고 있는 커리클로는 작은 갭을 가지고 있는 두 개의 분리된 좁고 밀도가 높은 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고리 사이의 간격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킬로미터 크기의 위성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고리의 발견으로, 행성 고리의 생성 및 다이나믹 한 진화에 대한 의문들이 대두되었다. 이들 가운데 하나는 이와 같은 행성 고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