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폐각을 이용한 백악기 저위도 계절 변화 분석

Nature 437, 7063

백악기(1억 4천 4백만년 – 6천 5백만년전)는 지구 기후가 온실 모드(greenhouse mode)일 때에 대한 좋은 사례로 생각되는데, 백악기 중기의 북극 기온은 최고 20도에 이르렀었다. 하지만 백악기 해표면 온도(sea-surface temperature, SST)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대부분 1년 이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미세 화석에 의존했었다. 카리브 해와 지중해 주변에서 채취한 큰 사이즈의 루디스트 쌍각류(rudist bivalves)의 껍질에 있는 산소 동위원소 구성은 서로 다른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였다. 조개 개체마다의 변동량은 계절적인 해표면 온도 변화를 나타내고 있었다. 루디스트(Rudists)는 저위도 지역의 얕은 해안가에 서식했던 멸종된 쌍각 조개류로서 일부는 희한한 형태의 큰 조개 껍질을 형성했었다. 이러한 조개 껍질에 대한 산소 동위 원소 연대측정을 통해서 따뜻했던 백악기에는 계절적인 변화가 적었지만, 온도가 낮았던 시기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것과 유사한 계절 변화가 있었으며, 극지방에도 대륙빙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