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건선 유발에 관여하는 유전자

Nature 437, 7057

피부와 관절에 나타나는 흔한 염증성 질환인 건선(Psoriasis)은 피부에 영향을 주는 면역 질환으로 보는 인사이드-아웃 가설(inside-out hypothesis) 또는 면역 질환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으로 보는 아웃사이드-인 가설(outside-in hypothesis) 등으로 추측되어 왔었다. 적절한 동물 모델의 부재로 두 가설 가운데 하나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었다. 최근 가장 적합한 동물 모델이 선정되었다. 건선에 걸린 사람의 환부에 있는 상피 각질세포(epidermal keratinocyte)에서 전사 인자인 JunB의 발현이 감소한다는 사실에서 착안하여, Zenz 등은 마우스 모델에서 JunB와 c-Jun 유전자를 제거함으로써 건선의 증상과 거의 동일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었다. 유전적인 증거는 피부 병변이 면역 세포와는 별개로 발생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TNF 신호 전달 경로와는 별개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면역 세포는 염증 반응을 단순히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표지 사진: JunB를 발현하는 인간 상피 세포 (적색으로 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