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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과거 백악기 해양의 높은 염분 농도에 대한 체사픽만 심해 지하수

Nature 503, 7475

지질학자와 해양학자들은 고대 해양의 온도와 염도를 추정하기 위해서 심해 침전물 코어에서 얻어진 고체 물질에 대한 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증거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미국 지질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초기 백악기 북 대서양 해수가 남아 있는 지하수를 발견하였다. 저자들은 체사픽만의 충돌 분화구에서의 드릴링으로 발견된 지하수에 대한 모델 분석과 방사능 동위원소 및 화학적 조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이 지하수가 3500만년 전에 이곳에 갇히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지하수는 상당히 오랫동안 그곳에 갇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물의 염도가 70퍼밀이며, 이는 현재 해수의 2배였다. 이 물은 나이가 약 100~145백 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