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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케레스 소행성의 형태 분석 결과

Nature 437, 7056

카이퍼 벨트(kuiper belt) 소행성 2003 UB313이 ‘10번째 행성’이라는 주장과 명왕성이 행성인가에 대한 논란은 행성과 소행성 사이에 확실히 구분되는 차이점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가장 큰 소행성에 대한 200장 이상의 허블 우주 망원경 이미지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서 행성과 소행성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케레스(Ceres)는 훨씬 큰 행성의 물리적 특성과 생성과정이 매우 유사하였다. 케레스는 지구의 달보다 훨씬 작지만, 허블 우주 망원경을 이용한 이미지 분석을 통해 케레스가 부드럽고 타원형의 천체로서 얼음 맨틀에서 분리된 암석질의 핵에 의해서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토성과 목성의 얼음 위성과 달리, 케레스의 이미지는 어두웠으며, 이는 얇은 지표면 아래에 맨틀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