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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발암 유전자에 의한 세포 노화에 의한 림프종 생성 방지

Nature 436, 7051

성장 중지 프로그램(growth-arrest program)과 같은 세포 노화는 포유동물 세포의 수명을 할당하며, 그것에 의해서 세포가 무한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종양 억제와 연관되어서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혈 작용을 하는 골수에서 Ras 발암유전자(oncogene)가 활성화 되어 있는 생쥐 모델을 이용하여, Braig 등은 세포 노화가 림프종(lymphoma)의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DNA 관련 단백질의 ‘후성적(epigenetic)’ 조절을 통해 노화를 조절하는 히스톤 메틸트랜스퍼라아제(histone methyltransferase)인 Suv39h1에 대한 유전적 불활성화 또는 이 효소의 불활성화를 유도하는 약리학적 접근방식을 통해서 Ras 발암 유전자에 대한 반응에 의해 악성 림프종이 형성되도록 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 발생과 종양 치료법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Article, 660쪽]. Michalogou 등은 발암유전자에 의한 노화 과정이 인간에서 생리학적으로 중요성을 가진다는 증거에 대해 발표하였다. 즉 사마귀(mole)가 몇 년 동안 양성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며, 억제되지 않을 경우에는 악성 흑색종으로 변환된다는 것이다. Chem 등은 in vivo에서 세포 노화가 종양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들은 p53 종양 억제 유전자와 세포 노화 시스템이 서로 같이 작용하여 PTEN 돌연변이에 의한 전립선 암의 생성을 생쥐 모델에서 억제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Letters, 720쪽; 725쪽]. Collado 등은 세포 노화가 전암성 종양(premalignant tumor)의 특성을 결정하며, 종양의 진단과 예후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Brief Communication, 6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