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글루타민산염 수용체 유사 유전자에 의한 식물에서의 원거리 신호 전달 메커니즘

Nature 500, 7463

동물들은 신경계를 통해서 상처에 신속하게 반응한다. 1992년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는 식물도 전기적 신호를 이용하여 먼거리에 있는 상처에 신속하게 반응한다는 논란의 대상이 될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됐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일부 식물들이 전기적 신호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조절한다는 것이 명확해졌지만, 이와 관련된 유전자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진 바가 없었다. 최근 포유류에서 시냅스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글루타민산염 수용체와 연관된 단백질에 대한 실험 및 유전학적 연구를 통한 증거들이 얻어졌다. Edward Farmer와 공동연구원들은 Arabidopsis 잎에 난 상처가 전기적 활성을 만들며, 이를 통해서 상처 부위에서 먼 부위에서 초식동물과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는 식물 호르몬인 자스모네이트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GLR 유전자에 의해서 암호화 되어 있는 양전하 채널에 의해서 유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