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니파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 수용체, EphrinB2

Nature 436, 7049

1999년 처음으로 발견된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뇌염(encephalitis)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에서는 여러 번의 대규모 발병이 있었다. 이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과일 박쥐로 생각되어 왔지만, 돼지 및 다른 포유류들도 숙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돼지 사육 산업계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도 보고되고 있다. 최근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감염되는데 중요한 수용체가 밝혀졌으며, 약물 또는 백신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제안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의 결합 단백질은 ephrinB2 수용체에 결합한다. 이 수용체는 정상적인 혈관 발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며, 니파 바이러스의 타깃이 되는 장기에서 이 수용체가 대량으로 생성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phB4 효소는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