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목과 어깨를 형성하는 신경릉의 유래
Nature 436, 7049
초기 척추동물의 목은 지느러미가 옆에 붙어 있는 움직이지 않는 뼈로 된 다리와 같았다. 이와 같이 단순한 구조가 어떻게 초기 턱이 있는 어류에서 머리와 어깨를 연결하는 근육으로 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는가는 진화를 배아 발생으로 설명하는 과학인 ‘evo-devo’에서 가장 흥미로운 의문 가운데 하나이다. 새로운 운명 추적 기술(fate mapping technique)을 이용하여 유전자 조작된 생쥐에서 견갑골(shoulder girdle) 영역의 유래를 단일 세포 수준에서 찾아내는 시험을 실시하였다. 신경릉(neural crest, 표지사진에서 녹색 부분) 및 중배엽(mesodermal, 표지사진의 붉은 색 부분)의 유래에 대한 줄기 세포 추적을 통해 골격 구조와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골격 결합 뼈대(muscle-skeleton attachment scaffold)와 일치하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뼈대의 패턴은 4억년 전의 화석어인 Eastmanosteus(아래쪽 사진. Copyright 2003. The society of Vertebrate Paleontology)와 오늘날의 포유류(위쪽 사진) 사이에 잘 보존되어 있었다.
2005년7월21일 자의 네이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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