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코로나바이러스 EMC의 기능적 수용체로 작용하는

Nature 495, 7440

2012년 9월 처음으로 병원성 코로나바이러스 hCoV-EMC의 존재가 밝혀졌으며, 현재까지 감염된 극소수의 환자들 가운데 절반에게서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Bart Haagmans와 공동연구원들은 이 바이러스가 세포에 감염될 때 이용하는 수용체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 2를 이용하는 유사 바이러스인 SARS-CoV와는 달리, hCoV-EMC는 하기도의 섬모가 없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엑소펩티다아제인 디펩티딜 펩티다아제 4(Dipeptidyl peptidase 4, DPP4, CD26으로도 알려져 있음)를 기능적인 수용체로 이용하였다. 이 효소는 다른 종 간에도 매우 잘 보존되어 있으며, hCoV-EMC가 박쥐의 DPP4를 기능적인 수용체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의 숙주 범위와 과거 대규모 발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지 사진: 하기도 상피세포의 1차 배양에서 비 섬모 세포 표면에 있는 hCov-EMC의 기능적 수용체인 DPP4 (붉은 색). 섬모가 있는 세포(노란색)에는 존재하지 않음. [Letter, 2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