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신생대 기간 동안의 북극 해양 고대 환경

Nature 441, 7093

2004 ACEX 해양 굴착 탐사(ocean drilling expedition) 이전에는 북극해의 환경적인 변천사에 대해 이용할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었다. 최근 430미터 깊이의 해저 침전물 코어가 확보되고 분석되었다. 이번 주에 발표된 3편의 논문에 실린 결과에는 ‘온난한 지구’와 ‘빙하기 지구’를 포함하는 지난 5600만년 동안의 기후 기록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북극해의 신생대 기후에 대한 직접적인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여러 가지 핵심 사건들이 확인되었다. 즉 5500만년 전인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Palaeocene/Eocene thermal maximum) 시기의 표면 해수 온도가 지금까지 추측보다 훨씬 더 높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수 표면의 담수화는 4900만년 전까지 수문학적 순환(hydrological cycle)이 강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최초의 해빙은 4500만년 전에 나타났으며, 이는 지금까지의 추측보다 3500만년 정도 앞선 것이다. 새롭게 수정된 초기 북극 냉각 현상의 시간 조절은 남극에서 얻어진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전세계적인 기후 변화가 양 극지방에서 대칭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