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RNA에 의해서 조절되는 비-맨델 유전

Nature 441, 7092

1950년대에 옥수수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다른 식물 및 곰팡이에서도 발견된 파라 돌연변이(paramutation)는 지금까지의 규칙에 위배되는 유전 패턴(inheritance pattern)이다. 지금까지는 유전자 한 쌍이 서로 독립적으로 분류된다고 주장하는 멘델의 법칙(Mendel’s law)이 받아들여져 왔었다. 하지만, 파라 돌연변이는 단일 유전자 위(locus)에 있는 두 개의 대립 형질(allele)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한 대립 형질의 유전성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이와 같은 비-멘델 유전(non-mendelian inheritance)이 동물에서도 발견되었다. 생쥐의 kit 유전자를 연구하던 중에, 무효화 돌연변이(null mutation)와 교잡 시킬 경우 야생형 표현형질(wild-type phenotype)이 발현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Kit+/kit+ 유전형(genotype)은 예상했던 빈도로 나타났지만, 파라 돌연변이 때문에 대부분이 흰점 돌연변이 표현형(white-spotted mutant phenotype)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후성적 유전(epigenetic inheritance) 메커니즘에는 생식체(gamete)와 접합체(zygote) 간의 RNA 전달(RNA transfer)이 관여하고 있다. RNA는 핵심 작용인자이며, 식물에서의 다양한 후생적 유전에 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