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프리세닐린 계열 단백질인 아스파르트산염 단백질 분해 효소의 세포막 내 구조

Nature 493, 7430

감마 시크리타아제(γ-secretase)의 촉매 부위인 프리세닐린(Presenilin)과 시그널 펩타이드 펩티데아제(peptidase)는 진핵세포에서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막 내 아스파르틸 단백질 분해효소이다. 가장 잘 알려진 감마 시크리타아제의 기질은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로써, 이 단백질이 감마 및 베타 시크리타아제에 의해서 잘려지게 되면, 알츠하이머 질환 환자의 뇌 내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형성하는 짧은 펩타이드 단편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서 저자들은 프리세닐린/시그널 펩타이드 펩티데아제 동족체의 X-선 결정 구조를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두 개의 촉매 아스파르트산염 잔기가 지질 세포막 표면에서 약 8Å 깊이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번 구조 분석을 통해서 프리세닐린, 감마 시크리타아제, 그리고 시그널 펩타이드 펩티데아제의 작용 메커니즘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Article, 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