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조류 지놈 분석을 통해서 밝혀진 진화 과정에서의 모자이크 현상과 핵 유사체 지놈의 운명
Nature 492, 7427
이번 주 네이처에는 독특한 유전자 및 세포 조직을 가지고 있는 진핵 미생물인 Guillardia와 Bigelowiella의 지놈 염기서열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조류는 광합성의 내부 공생적 획득에 의한 일시적인 형태로써, 4개의 지놈, 즉 미토콘드리아, 색소체, 핵, 그리고 소형화된 ‘핵 형태’ 지놈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단일 세포 생물에서 지금까지 관찰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플라이싱 현상이 확인되었으며, 대규모 유전적 및 생화학적 모자이크 현상이 관찰되었다. 두 세포에서는 미토콘드리아와 핵 간의 유전자 교환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었지만, 색소체와 핵, 핵 유사체와 핵 간의 유전자 교환은 멈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핵 유사체가 진화 과정에서 설명 남은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Letter, 5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