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GABA에 의한 도파민 생성 신경 세포의 억제 메커니즘

Nature 490, 7419

선조체는 대뇌 피질, 해마, 그리고 중간뇌에서 전달되는 다양한 신경 신호들이 결집되는 부위이다. 기저핵(basal ganglia)에 존재하는 수 많은 도파민 생성 뉴런들이 선조체까지 뻗어 있으며, 최근 개발된 유전적 분석법을 통해서 이와 같은 신경 세포를 분리할 수 있었으며, 옵토제네틱 기술을 통해서 빛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Bernardo Sabatiin와 공동연구원들은 이러한 도파민 생선 신경 세포들이 선조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억제하는 예상치 못했던 기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저자들은 빠르게 작용하는 신경 전달물질인 GABA가 이러한 억제 메커니즘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흥미롭게도 GABA는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서 소낭에 장착되지 않고, 도파민을 전송하는 VMAT2 전달체를 통해서 전달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도파민 생성 신경 세포에서의 신호전달에 관한 다이나믹스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세포들에서 발생하는 공동 전송에 대한 사례를 보여줄 수 있었다. [Letter, 262쪽].